‘비대면’ 이혼조정 늘어나는 이유는?
2021.04.21
유명 배우들이 선택한 가정법원의 이혼조정 신청이 새로운 이혼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.사법연감에 따르면 이혼소송과 협의이혼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가장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혼조정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-이혼조정 신청2016년 2569건, 2017년 2839건, 2018년 3206건, 2019년에는 4305건, 2020년 4346건-이혼소송 신청2016년 3만 7400건, 2017년 3만 5651건, 2018년 3만 6054건, 2019년 3만 5228건, 2020년 3만 3227건으로 줄어들었습니다.-이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협의이혼2016년 12만 6288건, 2017년 12만 3435건, 2018년 12만 7836건, 2019년 12만 4868건, 2020년 11만 6877건으로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였습니다.특히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조정 증가·협의이혼 감소 추이가 확연하게 나타납니다.서울가정법원 내 이혼조정의 경우 2016년 1065건에서 2020년 1474건으로 38.4% 늘어났지만, 협의이혼은 2016년 4551건에서 2020년 3783건으로 20.3% 감소했습니다.법원 관계자는 “이혼조정 신청 건수는 절대적으로 작지만 매해 늘어나고 있고, 당사자들이 서로 만나지 않고 합의할 수 있다는 편의성에 우선해 선택하는 것 같다"라고 설명했습니다. https://blog.naver.com/5391ysy/2223175871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