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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효인, 채무도 이혼시 분할해야 한다는 말에 '현타' (한이결)

2024.09.09

​8일 방송된 MBN ‘한 번쯤 이혼할 결심’(이하 ‘한이결’) 9회에서 최준석과 어효인은 ‘건물 투자 사기’로 인한 경제 문제로 오랜 갈등을 겪다가 ‘가상 이혼’에 합의했으나, 재산분할 및 양육권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. 특히 양소영 이혼 전문 변호사는 어효인에게 “결혼 생활 중 진 빚도 부부의 자산에 속하기 때문에, 이혼 시 (채무를) 분할할 수 있다”고 설명해, 채무가 있는 부부의 경우는 이혼도 쉽지 않음을 보여줘 이혼의 현실 무게감을 느끼게 했다.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시청률 집계 결과, 2.4%(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)의 시청률을 기록해 안방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.

​결혼 14년 차’인 최준석-어효인은 계속된 갈등과 다툼으로 이날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 상담을 받기로 했다. 진해에서 서울로 올라와 각자 다른 변호사를 찾아간 두 사람은 ‘가상 이혼 협의서’ 작성을 위한 상담에 들어갔다. 우선 양소영 변호사와 만난 어효인은 “남편의 잘못으로 살고 있던 집은 물론 전 재산이 다 날아갔다”며 그간의 사정을 털어놨다. 그러나 양소영 변호사는 “남편의 투자 실패 자체가 이혼 사유가 되긴 힘들다. 가족이 다 잘 되자고 (좋은 의도로)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. 특히 결혼 생활 중 진 빚은 자산에 속해서, 이혼시 부부가 (채무를) 분할할 수 있다”라고 설명했다. 어효인은 “우리처럼 (재산이) 너무 없는 상황에서도 이혼이 가능한지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 ‘현타’가 왔다”며 답답해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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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에도 어효인은 “남편과 일상적인 대화가 되지 않는다”라며 “제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해준 적이 없다”고 토로하다가 눈물을 흘렸다. 이에 양소영 변호사는 “그런 부분은 충분히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”며 고개를 끄덕였다. 직후, 어효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“사실 결혼 초, 첫째 아이 임신 중에 가정법원에서 이혼 합의서를 쓴 적이 있다. 또한 둘째 임신 때에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었다”라면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.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준석은 “아내가 첫 임신을 했을 때, 저도 선수로 뛰다가 부상을 당해 굉장히 힘들었다. 그래도 뱃속의 아이를 위해 이혼 합의서는 제출하지 않았다. 그리고 아내가 둘째 임신 때는, 그런 (극단적인) 말을 해서 큰 충격을 받았지만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할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다.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게 후회가 된다”고 털어놨다. 양소영 변호사는 “아내 입장에서 자꾸 남편이 (대화를) 피하면 굉장히 절망스러울 것”이라며 “두 사람 모두 대화의 기술이 절실하게 필요해 보인다”라고 부부 심리 치료를 권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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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https://enews.imbc.com/News/RetrieveNewsInfo/429408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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